비오고 흐렸던 7월은 가고, 본격적인 여름 날씨 찾아올 것으로
올 여름 날씨는 왜 이렇게 흐리고 비가 많이 오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는 이제 그만, 앞으로 해가 나고 맑은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맘때 시애틀의 날씨는 다른 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의 7월과 대비했을때 올해 7월의 날씨는 조금 흐린 편이다. 해가 뜨면서 지기까지 79 퍼센트의 하늘이 구름에 가려져 있을 정도로 하늘은 흐렸다. 올해 7월이 더욱 흐리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지난 2 년 연속 7월의 날씨가 평년과 대비해 맑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 년과 2018 년도에 해가 뜨면서 지기까지 하늘은 평균 36 퍼센트 정도가 구름에 가려져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에는 무려 59 퍼센트나 구름에 가려졌다.
강수량은 평년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7월에는 약 0.7 인치 정도의 비가 오는 반면 올 7월에는 이미 지금까지 1.09 인치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나 강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올 7월의 날씨는 평년과 대비해 아주 특이한 것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지난 2년 동안의 날씨가 평년과 대비해 무척 맑았기 때문에 올해의 7월 날씨가 더욱 흐리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번 주 목요일의 경우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기온의 경우 최고 70 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말로 가면서 날씨는 지속적으로 맑아져 일중 최고 기온이 70도대 초반에서 80 도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주의 날씨와는 상반되게 미 전역의 다른 지역들의 경우 매우 더운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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