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어요’ 보잉 맥스기 사고로 아내와 자녀 3 명 잃은 남성의 고백
한 캐나다 남성은 지난 3월 보잉 737 맥스 기종 추락사고로 자신의 아내와 6,4살 그리고 3 개월난 자녀 드리고 장모를 잃었다. 폴 노로지는 아이들과 아내의 시신 일부가 비행기 잔해와 섞여 이티오피아의 토양과 섞여 있을 것을 생각하면 그 울분을 참기가 어렵다. 매 순간, 매 분 잃어버린 가족들 생각에 힘겹게 보내고 있다.
3월 10일 폴의 가족들이 타고 있던 항공기는 공항에서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했다. 당시 폴의 아내와 장모는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하는 아이들을 진정시켰을 것이라고 폴은 믿고 있다. 당시 사고로 생존한 승객은 없다.
폴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전적으로 보잉에 있다고 믿고 있다. 때문에 보잉사는 단순히 금전적이 보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책임자들의 형사 처벌도 감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잉 맥스 기종의 오작동으로 2 대의 항공기가 추락해 총 346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달 초 보잉사는 보상의 시작으로 100 밀리언 달러를 제시했다. 100 밀리언 달러 중 50 밀리언 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잉 사고의 피해자들은 총 18 개국가에서 발생했고, 피해자 가족들은 현재 보잉사를 대상으로 법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보잉사가 되도록이면 빠르게 보상 절차를 진행해 사건을 종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더 많은 법정 소송들이 보잉사를 상대로 접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로 보잉사는 역대 최고인 4.9 빌리언 달러를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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