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판매율 1.7% 하락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7-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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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 미국 주택 판매가 1.7 퍼센트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율의 하락은 시장내 새롭게 유입되는 매물이 줄어든 탓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미 전역에서 매매된 주택은 5.27 밀리언 건으로 나타났고, 지난 12 개월 동안의 주택 판매율은 약 2.2 퍼센트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가 비교적 탄탄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직업 시장 역시 비교적 부흥하고, 은행 이자율 까지 하락한 것을 고려해 볼때 의아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지난 7년간 부동산 가격은 급여 상승률과 대비해 훨씬 빠르게 상승하면서 더 많은 미국 시민들이 부동산을 구매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 발생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 새롭게 나오는 매물들의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만큼 주택 판매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교적 저가의 주택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바람에 예산이 빠듯한 첫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능력 역시 크게 저하시키고 있는 것도 주택 판매율 저하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매매된 중간 부동산 가격은 $285,700 으로 4.3 퍼센트 상승해 임금 인상율인 3% 보다 훨씬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 6월 부동산 판매율은 남부 지방과 서부 지방에서 나타났다.
지난 6월 첫 주택 구매자들의 수는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5세 에서 34 세 사이 미국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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