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퍼센트의 미국내 주택들 융자 없는 것으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7-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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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미국인들이 달라졌다. 더 많은 미국인 가정들이 모기지가 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37 퍼센트에 달하는 미국 가정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모기지가 더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과거 10 년간 미국내 주택 시장이 느슨한 모기지 시스템으로 큰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 융자를 값아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낮은 주택 융자 비율과 또한 주택을 융자 없이 소유한 가정들이 늘어나는 성향은 미국의 경제가 그만큼 더 탄탄해 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젊은 세대들의 경우 집을 서둘러 사지 않고, 더 오래 기다리고 있는 것도 새로운 트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등을 값아야 하기 때문에 섯부르게 주택을 구매할 수 없는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그 결과 장년 세대들이 미국내 주택 보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년 세대들의 경우 주택 보유 기간 역시 길었기 때문에 주택 융자를 모두 값을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었던 것도 융자 없는 주택이 늘어난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지난 2017 년 웨스트 버지니아의 경우 주택 소유주들 중 54 퍼센트가 융자 없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릴랜드와 컬럼비아 디스트릭트의 경우 무융자 주택 소유율이 가장 낮은 27%, 24%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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