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재융자 신청 급격하게 늘어나
30 년 상환 모기지 이율이 지난 2016년 이례로 최저를 기록하면서 그간 부동산 구매를 망설였던 구매자들역시 부동산 구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낮아진 모기지 이율은 기존 부동산 소유주들 역시 재융자를 신청하는 추세로 몰고 가고 있다.
과거 은행 기관들은 대거 직원 감원을 시행할 정도로 불경기였지만 현재 모기지 신청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현 인력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또다시 새로운 직원들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주거용 주택의 30 년 상환 모기지 이율은 3.6 퍼센트로 지난 2016 년 11월 이례로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낮은 이율은 약 10 밀리언 명의 부동산 소유주들이 모기지를 재융자 받았을때 적어도 약 75 베이직 포인트를 삭감 받을 수 있게 해준다.
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의 재융자 인덱스는 지난 8월 2일 부터 12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글을 통해서 재융자에 관해 조사한 횟수 역시 54 퍼센트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기지 브로커들에게 가장 많이 쏟아지고 있는 질문들은 재융자를 지금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모기지 이율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 세계 경제 상황에 불안한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이율이 다시 상승하게 될지 알 수 없스니 재융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경우 재융자 신청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약 6 개월 전부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모기지 브로커들은 하루에 16 시간을 근무할 정도로 평소보다 매우 바빠졌스며 집을 구매하고 클로징 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기존 30 일에서 45 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하게는 지난해 11 월에 주택을 구매한 사람이 재융자를 받아 월 250 달러의 상환금액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재융자가 많아지게 될 경우 모기지를 판매하는 파이낸스 기관에는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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