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주택 건축 4 퍼센트 하락, 부동산 시장 하락세 지속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8-19 17:48
조회
438
미국내 주택 건축률이 7월 4 퍼센트나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싱글 패밀리 홈의 건축의 경우 1.3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파트 건축이 17.2 퍼센트나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신규 주택 건축률의 저하는 한 해 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탄탄한 직업 시장과 낮은 모기지 이율은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율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비싼 주택 가격과 부족한 매물 탓에 부동산 매매역시 저조한 상태다. 이처럼 신규 주택 건축의 하락은 궁극적으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연결될 수 있고, 이는 전체적인 경제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최근 모기지 이율이 역대 최대로 낮아지기도 했지만, 이것 만으로 신규 주택률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30 년 상환 모기지 이율의 경우 단 3.6 퍼센트로 지난 2016 년 11월 이례로 가장 낮은 이율이다.
지난 7월 노스이스트, 미드웨스트와 사우스 지역의 신규 주택 건축률은 모두 하락했다. 웨스트 지역의 경우 1.3 퍼센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아파트 신축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싱글 패밀리 홈의 건축은 늘어나고 있어 이는 하우징 마켓의 회복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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