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티 모빌과 스프린트 사의 합병, 나에게는 이득? 혹은 손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8-22 21:31
조회
418

로타리 메인 41919.gif


 


오랜 기간동안 될듯말듯 해왔던 티 모빌과 스프린트 사의 합병이 드디어 성사되었다.


 


한동안  이동통신사의 형평성 문제로 the Department of Justice 의 승인을 받지 못했던 스프린트와 티모빌사의 합병은 스프린트사가 선지급 와이어레스 비지니스를 디쉬 네트워크(Dish Network) 에 넘기면서 디쉬 네트워크가 4 번째 이동통신사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합병된 회사는 앞으로 5G 네트워크, 다음 세내 무선 테크놀로지와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가 어려웠던 외곽지역의 서비스를 향상하는 등 다양한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의 합병 딜은 워싱턴 주 법무장관의 법정 소송건을 해결하는 것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티 모빌과 스프린트사가 합병되면 나에게는 어떤 영향이 생기게 될까?


 


두 개 거대 이동통신사가 합쳐질 경우 이동통신 이용 요금이 오르고, 서비스는 전과 대비 별 차이가 없어진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반면, 합병으로 인해 더 넓어진 네트워크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먼저, 현 스프린트 이용자들은 앞으로 티 모빌 이용자가 된다. 만약, 스프린트의 프리페이드(선납) 브랜드(Boost Mobile, Virgin Mobile and Sprint prepaid )를 이용하고 있다면 앞으로 디쉬 네트워크의 이용자가 되게 된다.


 


반면 현 티모빌 이용자라면 당장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합병 단계에서는 많은 조절 단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몇 개 주에서 이들 합병에 대해 제기된 법정 소송에 지게될 경우 합병 자체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이용 요금은 올라가게 되나?


 


합병으로 인해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합병으로 인해 현재 타 이동통신사인 AT&T 와 Verizon 에게는 경쟁사 하나가 줄어든 결과가 되기 때문에 그 만큼 가격 경쟁이 전보다 덜 치열하기 때문이다. 비록 디쉬사가 4 번째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이들이 전 스프린트 사 만큼 자리를 잡는데 까지는 수 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나?


 


현 스프린트 이용자들은 서비스의 향상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스프린트의 경우 가장 작은 이동통신사 중 하나역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는 서비스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먼저 티 모빌의 네트워크가 스프린트와 어떻게 잘 합쳐지는지가 관건이다.


 


커스터머 서비스는 더 나아질까?


 


티 모빌사는 스프린트와 합병하게 되면서 수백만명의 스프린트 커스터머 서비스 직원들을 수용하게 된다. 합병으로 인해 크게 늘어날 이용자들을 예상하는 티 모빌사는 앞으로 5 곳의 새로운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를 구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직원들을 교육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합병 자체로 어수선한 틈을 타 서비스의 질이 일정치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티 모빌과 스프린트사의 합병느 5G 네트워크 실행을 앞당겨 앞으로 비디오를 수 분 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하고 있다. 하지만 5G 가 시행된다고 해도, 현재까지는 제안된 지역에서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대 부분의 시판된 휴대전화들의 경우 4G 네트워크만 수용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 기간 내에 변화를 경험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AT&T 혹은 Verizon 으로 옮겨야 하나?


 


일단, 서비스와 이용 요금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한 후 옮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36

New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14
KReporter 2024.04.23 0 414
39235

New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320
KReporter 2024.04.23 0 320
39234

New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3
KReporter 2024.04.23 0 163
39233

New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23
KReporter 2024.04.23 0 123
39232

New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30
KReporter 2024.04.23 0 130
39231

New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91
KReporter 2024.04.23 0 291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2024.04.23 0 161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5
KReporter 2024.04.23 0 165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4.23 0 83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2024.04.23 0 43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57
KReporter 2024.04.22 0 357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04.22 0 184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77
KReporter 2024.04.22 0 277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75
KReporter 2024.04.22 0 275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08
KReporter 2024.04.22 1 408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59
KReporter 2024.04.22 1 459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4.22 0 121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4.04.22 0 174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04.22 0 86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30
KReporter 2024.04.19 0 730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60
KReporter 2024.04.19 0 760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7
KReporter 2024.04.19 0 387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3
KReporter 2024.04.19 0 213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2
KReporter 2024.04.19 0 382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70
KReporter 2024.04.19 0 170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19 0 214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1
KReporter 2024.04.19 0 471
39209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4.19 0 74
39208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94
KReporter 2024.04.19 0 94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77
KReporter 2024.04.18 0 577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66
KReporter 2024.04.18 0 1066
39205

SR 520 교량 통행료 10% 인상에 대중의견 수렴 진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32
KReporter 2024.04.18 0 132
39204

경치 좋은 노스 캐스케이드 고속도로, 이번 주 재개통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63
KReporter 2024.04.18 0 263
39203

WA, 시택 공항 고속도로 점거한 시위대에 중죄 적용 모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97
KReporter 2024.04.18 0 197
39202

터퀼라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 총격, 아동성범죄 용의자 사망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18 0 216
39201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대출금리 반등 여파

KReporter | 2024.04.18 | 추천 1 | 조회 185
KReporter 2024.04.18 1 185
39200

보잉 내부고발자 "안전우려 지적에 회사는 '닥치라' 위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4.18 0 207
39199

바이든 "중국, 철강보조금 주며 부정행위"…중국 "모든 필요한 조치"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2024.04.18 0 66
39198

"러, 기밀문서서 미국 동맹 약화 추진…유엔 대북패널 중단이 신호"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4.18 0 59
39197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검토"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4.04.18 0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