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한 시애틀의 부동산 시장, 하지만 여전히 비싼 부동산
2018 년 8월 이례로 시애틀 시는 미 전역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마켓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렇다면 이제 바이어들이 좀더 여유있게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을까?
현 시애틀의 중간 부동산 가격은 약 $760,000 다. 보통 샐러리 맨들이 구매하기에는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벨뷰시의 경우는 더욱 높아 중간 부동산 가격이 $935,000 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의 중간 부동산 가격의 경우 지난해 $669,000 였고, 올해는 $670,000 로 나타나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붐을 타던 2015 년과 2018 년 사이에는 부동산 구매시 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1십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부동산 매매율과 가격 모두 안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애틀 시내 부동산 인벤토리의 경우 지난 2014 년도와 비교해 볼때 약 20 퍼센트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 내 싱글 패밀리 홈의 매매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콘도의 경우 그 매매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시내 콘도 가격은 평균 11 퍼센트 정도 하락해 $450,000 정도로 나타났다.
이스트사이드의 경우도 콘도 가격의 하락세가 나타나 지난해 부터 약 3.1 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 $479,500 로 나타났다. 이같은 하락 현상은 시애틀 북쪽 지역에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피어스 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부터 약 6.25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이 되기 전에 부동산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주택을 시장에 내놓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매물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