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햇살!
햇살 가득했던 시애틀의 날씨는 이제 안녕! 습기 가득하고 우중충한 날들이 퓨젯 사운드 지역에 찾아왔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어둠이 길게 지속되는 비오는 우중충한 날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게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오전 웨스턴 워싱턴 지역에는 추운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에도 여전히 차가운 기온은 유지될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금요일에서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날씨 패턴은 아직까지 초기에 불과해 아직까지 기상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에는 이른바 “The Big Dark” 이라고 불리우는 시기가 있다. 통상 10월부터 다음해 3월 까지로 구분되는 이 기간 동안에는 맑은 날보다는 비오고 어두운 날이 더 많기 때문에 이같은 닉네임이 형성 되었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가 긴 지역중 하나로 나타났다. 12 월 시애틀 지역의 데이라이트는 하루중 단 8시간 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데이라이트 시간 중에서도 주로 구름이 많이 끼고 흐려 아주 밝은 날씨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날씨의 영향으로 많은 시애틀 시민들은 겨울 기간동안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 주 내로 시애틀 지역은 완연한 겨울 모습으로 탈바꿈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나뭇잎들은 할로윈 까지 모두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할로윈 날 역시 비가 내릴 확률이 50 % 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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