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난민 하버뷰 소아과 디렉터로 선정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10-24 02:42
조회
118
이브라힘(Ibrahim) 박사는 지난 1993 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녀의 가족은 소말리아의 시민 전쟁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난민의 신분으로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하지만 2019 년인 지금, 그녀는 시애틀의 하버뷰 메디컬 센터 소아과의 리더가 되었다.
90년대에 난민으로 미국에 오래된 어린 소녀가 이제는 시애틀의 대형 병원 소아과를 리드하는 디렉터로 성공한 놀라운 사연이다.
아니사 이브라함 (Anisa Ibrahim ) 박사는 최근 하버뷰 메디컬 소아과 센터의 디렉터로 선정되었다. 디렉터로 선정된 그녀는 매우 영광스러운 마음을 나타내면서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일한 성과가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브라함 박사가 미국으로 온 1993 년도 그녀는 단 6살 이었다. 당시 그녀의 가족들은 1992 년에 시작된 소말리아 시민 전쟁에서 체포되지 않은 채로 미국으로 건너올 수 있었다. 당시 약 1 년 동안 케냐의 난민 캠프에 머물면서 여러 질병들이 캠프내에 발병하기도 했던 것을 그녀는 기억하고 있다. 당시 홍역에 감염되었던 이브라함 박사와 그녀의 형제들은 이후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이같은 어려운 경험들이 오늘날 그녀를 성공하게 만든 믿거름이 되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브라함 박사는 2013 년 유덥 메디컬 스쿨을 졸업하고 유덥 소아과 병동에서 레지던트 기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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