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시장 누르고 시애틀 항 커미셔너 선거 결과 리드하는 20 대 한국인 샘 조(Sam Cho)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11-06 21:52
조회
348
현재 수출입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샘 조(Sam Cho) 씨는 올해 29 세로 이번 시애틀 항의 커미셔너를 뽑는 선거에 출마했다. 현재 선거에서 전 벨뷰 시장이면서 벨뷰 시 의회 멤버인 Grant Degginger후보를 재치고 56.8 퍼센트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조 씨의 당선이 거의 확실하긴 하지만 경쟁 후보인 Degginger 는 아직도 가망성이 있다고 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씨가 커미셔너 포지션 2 에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은 사실 그 누구도 하지 못했다. 지난 예비선거에서는 2조씨가 31 % Degginger’s 25% 를 받았고, 나머지 표들은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 나누게 되었다.
조씨와Degginger 는 선거 공약 내용이 매우 유사했다. 공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체크인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 공항에서 출발하기 훨씬 전에 가방을 드랍할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더 많은 직업을 창출하고 특히 소수 민족의 소유한 비지니스들을 더욱 장려하며 환경 에너지 절약 등을 주장했다.
조씨는 한국 이민자로 아시아 계통 미국인들에게 큰 표를 받을 수 있었다. 선거 캠페인 연설 중 몇 장소에서는 한국어로 연설을 하는 등 한국계 이민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공약을 펼쳤다. 백인 중심인 시애틀 항 위원회에 소수민족 의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그는 강력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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