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센트도 양보 못한다! 머다니아 부동산 세금 인상 결국 반대한 부촌 주민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11-0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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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지난 화요일 투표 결과 머다이나 지역의 부동산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은 단 10 표 차이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투표 결과는 찬성 49.48% 로 총 987 명이 찬성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새로운 부동산 세금 인상안이 통과되었더라면, 부동산 세금을 20 센트 올리고, 부동산 감정 가 1000 달러 당 84 센트의 세금을 추가로 올리게 된다. 또한 오는 2025 년도 까지 매년 5 퍼센트의 세금을 추가로 인상시키게 된다.
벨뷰 머다이나 시는 이스트 사이드에서 최고 부자들이 몰려 사는 부촌이지만 놀랍게도 시 재정이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지역내 공공 서비스와 안전 서비스에 투입되는 인력을 삭감하고, 청소나 빌딩 관리, 도로 관리등의 서비스를 예산 부족으로 삭감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상황이었다. 새로운 부동산 세금 인상안은 이같은 시내 부족한 세금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안건이 시민들의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앞으로 서비스 중단, 인원 삭감 등의 조치가 뒤따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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