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우울한 도시 시애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11-14 21:33
조회
633
퓨젯 사운드 지역내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주중과 주말로 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시애틀은 미 전역에서 가장 우울한 도시로 지목되었다.
미 전역 내 50 개 주요 도시들을 상대로 11월 부터 1월까지 가장 우울한 도시가 어디인지 조사한 결과 그 1위는 단연 시애틀, 2 위는 포틀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커피와 90 년대 우울한 음악인 그런지 뮤직이 발달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걸맞게 목요일 밤 부터 금요일 까지 시애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주에도 일요일 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과거 통계상 11월 19일은 시애틀 지역에서 비가 통상 온 날로 기록되어 있다. 이날은 지난 1945 년도 이례로 72% 비가 내렸다. 시애틀를 지역을 제외하면Niagara Falls, Cleveland, Pittsburgh and Detroit 지역에도 우울한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경우 종종 날씨로 인한 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 장애를 일으켜 우울증,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47 퍼센트 정도는 이미 겨울 날씨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 월 달의 경우 하루에 데이라이트가 8시간 30 분 밖에 없어 더욱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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