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동병원 곰팡이균 감염 환자 총 14 명
지난 2001 년도 부터 시애틀 아동병원에서 곰팡이 균애 감염된 수술 환자들의 경우 총 14 명이며 그 중 6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측은 총 7명의 감염자와 5 명의 사망 자들의 경우 지난 2001 년도와 2014 년도에 발생해 최근 발생한 사건들과는 별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 년 동안 아동 병원에서는 총 7 명의 곰팡이균 감염자와 1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병원에서 곰팡이균이 퍼진 것은 수술실로 연결된 병원 내의 공기 처리 시스템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월 10일, 아동병원의 수술실 14 곳은 곰팡이균 감염 우려로 폐쇄되었다. 현재 병원측은 추가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중이며 수술실의 세척과 공기 시스템의 정화 등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만 곰팡이균 감염으로 아동 병원의 수술실이 폐쇄된 것은 두 번째다. 곰팡이균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된 공기 시스템은 폐쇄, 정화 이후 새로운 공기 시스템으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문제가 된 Aspergillus 곰팡이 균은 흔한 종류의 곰팡이 균으로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발견될 수 있다. 일상에서 통상 접하게 되는 곰팡이균은 접촉한다고 해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폐에 질환이 있거나 혹은 면역 시스템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해당 균에 접촉할 경우 크게 아플 수 있다. 특히 줄기 세포 이식 환자들의 경우 가장 심각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지난 7월 4일 부터 해당 병원의 수술실들은 곰팡이균 테스트를 받아왔다. 이때 이후로 총 3 천여명의 환자들이 해당 병원의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아왔다.
하지만 현재 해당 병원의 곰팡이균 문제가 다시 불거저 나오면서 해당 병원에서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환자들은 Bellevue campus, UW Medical Center, Harborview Medical Center and Mary Bridge Children’s Hospital in Tacoma 등지로 돌려서 수술을 받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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