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육 이모저모
팀 아이먼 의원의 안건 976 통과되면 ORCA 카드 무료 지급 중단될 수도..
사우스 시애틀 지역의 학생들은 학교 등교를 위한 무료 교통수단을 제공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부터 몇 지역에서 무료로 ORCA 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가정 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학교를 등교할 수 있도록 지역 정부에서 도움을 제공하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탭 비용을 $30 으로 고정하는 방안이 투표를 거쳐 승인되면서 앞으로 무료 ORCA 카드 지급이 어려워 질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지역 학교들에서는 무료 혹은 할인된 점심 식사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되어 왔다. 하지만 이같으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학생들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몇 학생들은 급식 지원 프로그램을 받는 학생으로 낙인 되는것이 두려워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민 상태나 혹은 다른 경제, 정치적인 이유로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애틀 퍼시픽 유니버시티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국내 대학 수업료가 무료가 되는 날은 과연 올까?
정치인들은 지금까지 미국내 대학 수업료를 무료로 하는 방안을 놓고 여러 차례 논의를 해왔다. 미국 교육 시스템과 매우 유사한 교육 시스템을 지닌 칠레의 경우 시범적으로 경제적 수준이 일정 수준 이하인 가정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더 많은 저 소득층 학생들에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졸업 시한을 맞추기가 힘들고, 다른 사립 대학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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