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위험한 킹 카운티 법원 주변 도로? 대체 방법은 입구 폐쇄뿐?
최근 킹 카운티 법원 건물의 3rd, 4th 애비뉴에 있는 입구들이 모두 폐쇄되었다. 해당 도로들이 최근 급격하게 위험해 지면서 안전에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3rd 와 4th 애비뉴에서는 법원을 드나드는 변호사, 판사, 직원들, 참고인들 할것 없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대 낮에도 버젓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폭력사건들이 대낮에도 발생해 도로의 안전이 우려된다면, 법원 측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은 과연 입구를 폐쇄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던 것일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폭력 사건이 발생해 법원 입구 주변 도로의 안전이 우려된다면, 상식적으로 어떤 대책을 먼저 내놓게 될까? 당연히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해당 입구의 폐쇄가 폭력 자체를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법원의 해당 입구들의 폐쇄는 문제의 도로에 위치한 여타 비지니스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해당 도로가 위험해 도로를 폐쇄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면서, 해당 도로는 당연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폐쇄된 입구들을 이용해 밖으로 나와 3rd 와 4 th 애비뉴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해오던 법원 직원들, 법원 방문객들을 경우, 앞으로 크게 줄어들게될 것이다.
몇 카운티 관계자 들은 이같은 문제가 시애틀 시 측에서 충분한 경찰 인력을 지역내에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2010 년 시애틀 다운타운 내의 경찰 인력은 129 명이었던 반면, 현재는 단 95 명으로 크게 줄어들은 상태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