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셀러의 마켓?
지난달 바이어들에게 조금은 흥정 할 수 있는 딜링 파워가 주워지는가 싶었던 킹 카운티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셀러가 갑인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인 11월의 킹 카운티 부동산 시장은 지난 18 개월 간의 침체기에서 빠져나와 셀러에게 유리한 시장의 모습을 나타냈다. 이달 매물 한건 당 구매를 원한 바이어들 수는 지난 2018 년 5월 이례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겨울철에는 매물 수가 줄어드는 데다가 그나마 나와있는 매물들은 바이어들이 재빠르게 구매해 버려 매물이 더욱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달 킹 카운티에서 매매가 완성된 주택들의 수는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 증가한 주택들의 경우 주로 가격이 높은 주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들의 경우 팬딩 세일이 20% 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부동산 가격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3.3% 가량 줄어들은 $735,000 을 나타냈다.
현재 킹 카운티 에서는 모든 주택 매매시 1.28% 의 소비세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2020 년 1월 1일 부터는 주택 가격이 1.5 에서 3 밀리언 사이의 주택의 경우 2.75% 의 세금을 3 밀리언 이상인 경우는 3% 를 지급해야 한다.
예를 들면 2 밀리언 주택의 경우 기존에는 $26,600 를 지급했던 반면 내년에는 $32,050 을 지급하게 된다. 이같은 새로운 세금의 부과 계획으로 인해 세금이 부과되기 전인 12월 31일 까지 부동산 매매를 마치려는 셀러들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몇 셀러들의 경우 바이어의 제안이 마음에 쏙 들지 않아도, 세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보게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간 주택 가격이 2.25 밀리언인 머서 아일랜드의 경우 주택 매매 클로징이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 상승한 것은 콘도 시장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로 유입된 인구들이 늘어나면서 콘도를 찾는 바이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콘도 매매의 클로징 역시 지난달 30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ㄷ.
시애틀은 외부에서의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소득세가 없다는 점과 에버그린의 환경이 시애틀로 사람들이 몰리는 큰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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