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지금 시애틀은 다시 인두세 논쟁으로

Author
KReporter2
Date
2020-01-16 04:37
Views
731

2018년 좌초된 인두세 (head tax, 시애틀 소재 기업 고용인 한명당 275달러 세금을 회사에 징수) 논쟁이, 지난 11월 세번째 임기에 성공한 사회주의자 시애틀 시의원인 크샤마 사완트와 여러 진보 진영 시민 운동가들에 의해 재점화 되고 있다. 


 


인두세를 도입하고자 하는 배경에는 지난 십수년간 시애틀 지역에서만 5만 3천여명이 넘는 고용을 하고 있는 아마존 과 같은 거대기업의 성장으로 인해 나타난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대기업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높은 연봉의 하이텍 기업들과 아마존의 성장으로,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미국 어느 대도시보다 가파르게 성장하였으며, 그로 인해 홈리스의 수가 증가가 두드러 지는등 많은 사회적 이슈가 나타났다. 2018년의 인두세는 시의회에 의해 9:0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어 해마다 4천 7백만 달러의 세금을 시애틀에 소재하는 대기업에 징수하여, 저렴한 주택 건설및 홈리스 문제등 여러 사회이슈에 사용되어질 예정이었지만, 아마존등의 반대등으로 인해 결국 철회하게 되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및 상하원 선거철이 다가옴에 따라, 선거철 전국적인 논쟁이 되는 여러 사회경제적인 이슈와 맞물려 시애틀 지역에선 2018년 인두세 법안과 비슷한 새로운 제안들이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을 포함해 시의원들, 심지어 킹카운티 행정 군수인 콘스탄틴등과 협력에 의해서, 어떤 형태로등 법안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2018년의 인두세의 경우, 연간 총소득이 2천만달러가 넘는 고용주들에 한해, 고용인 한명당 275달러의 세금을 시애틀에 소재한 대기업이 내도록 고안 되었었지만, 아마존및 여러 회사들의 반대에 부딛혀 결국 시애틀 시의회는 2차 투표를 진행하여 7:2 로부결시켰다.  

 


ⓒ Copyright 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917

New 시애틀 도심 ‘비상’…아마존 1만4천명 해고에 지역 상권 휘청

KReporter | 10:18 | Votes 0 | Views 609
KReporter 10:18 0 609
42916

New 알래스카항공, 시택공항 ‘비즈니스 전용 라운지’ 신설…럭셔리 경쟁 본격화

KReporter | 10:16 | Votes 0 | Views 169
KReporter 10:16 0 169
42915

New 벨뷰 곳곳에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검토…37곳 후보지 공개

KReporter | 10:15 | Votes 0 | Views 122
KReporter 10:15 0 122
42914

New 시애틀 킹카운티서 홍역 확진자 또 발생…올해 들어 12번째

KReporter | 10:13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10:13 0 65
42913

New 워싱턴·오리건,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식품보조금 중단’ 소송 제기

KReporter | 10:12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10:12 0 95
42912

New ICE 차량 촬영 후 수갑·족쇄…오리건 여성, 7시간 구금 논란 (1)

KReporter | 10:10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10:10 0 110
42911

New 미 보잉, 신형 777X 기종 인도 지연에 7조원 손실

KReporter | 08:39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08:39 0 95
42910

New 美국토안보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불체자 52만여명 추방"

KReporter | 08:39 | Votes 0 | Views 104
KReporter 08:39 0 104
42909

New 백악관, 韓 대미투자 유치 성과 발표…"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

KReporter | 08:38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08:38 0 38
42908

New 핵잠 확보 공식화…'트럼프 공감' 토대 추진에 탄력

KReporter | 08:37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08:37 0 45
42907

“비트코인,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기본 개념 총정리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626
KReporter 2025.10.28 0 626
42906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 초읽기…내달 추가 인하 가능성도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226
KReporter 2025.10.28 0 226
42905

미 공항 항공편 ‘줄지연’…“탑승 3시간 전 공항 도착 권고”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360
KReporter 2025.10.28 0 360
42904

‘동명이인 착오’로 ICE 구금된 오리건 남성…의원들 “즉각 석방하라”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224
KReporter 2025.10.28 0 224
42903

‘시애틀 살인 용의자’ 타주 교도소서 실수로 석방…당국 추적 나서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10.28 0 243
42902

첫 폭설 내린 캐스케이드, 차량 사고 잇따라….체인 없으면 ‘벌금 폭탄’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165
KReporter 2025.10.28 0 165
42901

에버렛 공원 놀이터 불타 전소…경찰 화재 원인 조사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177
KReporter 2025.10.28 0 177
42900

미 기업들 AI 혁신따른 해고 본격화…아마존 1만4천명 감원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208
KReporter 2025.10.28 0 208
42899

美 셧다운에 저소득층 4천200만명 식비 지원도 내달 중단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147
KReporter 2025.10.28 0 147
42898

트럼프-다카이치, '새 미일 황금시대' 선언…안보·경제 밀착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62
KReporter 2025.10.28 0 62
42897

트럼프 방한에 경주 '철통 경계'…드론 격추장비도 배치

KReporter | 2025.10.28 | Votes 1 | Views 65
KReporter 2025.10.28 1 65
42896

아마존, 본사 인력 최대 3만명 감원 추진, CEO “AI 도입으로 직원 수 줄어들 것”

KReporter2 | 2025.10.27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2 2025.10.27 0 182
42895

“2026년 세금 환급 더 많아진다”…미국, 환급금 11% 증가 전망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565
KReporter 2025.10.27 0 565
42894

트럼프 행정부 ‘푸드스탬프 중단’ 공지…미 전역 저소득층 타격 불가피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436
KReporter 2025.10.27 0 436
42893

서부 워싱턴 강풍 ‘초토화’…2만여 가구, 사흘간 ‘깜깜한 밤’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286
KReporter 2025.10.27 0 286
42892

워싱턴주 ‘그림 같은 비밀의 숲’…1만 년 된 ‘에메랄드빛 이끼 늪지’ 공개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466
KReporter 2025.10.27 0 466
42891

쇼어라인 코스코 인근 총격, 1명 사망…경찰 수사 중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255
KReporter 2025.10.27 0 255
42890

미 보잉 방산부문 노조 임금협상안 또 부결…파업 장기화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152
KReporter 2025.10.27 0 152
42889

李대통령 "대미투자 방식·금액·시기 등 모든 게 여전히 쟁점"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10.27 0 84
42888

트럼프 "美에 공장짓는 외국전문가 위한 새 비자계획 수립중"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116
KReporter 2025.10.27 0 116
42887

트럼프 "캐나다 당분간 만나지 않을 것"…무역협상 재개 일축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62
KReporter 2025.10.27 0 62
42886

시간제 근로자도 401(k) 퇴직연금 가입 가능…‘SECURE 2.0’으로 문턱 낮아져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466
KReporter 2025.10.24 0 466
42885

미 시민권 시험 대폭 강화…“영어 모국어 아닌 이민자들 더 불리”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660
KReporter 2025.10.24 0 660
42884

“월 56달러 오른다”…미국, 2026년 사회보장연금 2.8% 인상 확정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488
KReporter 2025.10.24 0 488
42883

시애틀, 곧 ‘어둠의 계절’ 돌입…26일 오후 6시 일몰이 마지막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552
KReporter 2025.10.24 0 552
42882

시애틀-벨뷰 구간 SR 520 주말 전면 통제…운전자 혼잡 주의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10.24 0 272
42881

알래스카항공, 서버 마비로 360편 결항…전국 공항 ‘혼란’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249
KReporter 2025.10.24 0 249
42880

"올해 美고용축소 절반은 이민감소 탓…급격한 고용침체 없을듯"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204
KReporter 2025.10.24 0 204
42879

美조지아 주지사 "구금사태 피해자에 위로…제도개선 적극 협력"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211
KReporter 2025.10.24 0 211
42878

구글 리서치 책임자 "AI, 인간 독창성 증폭…엄청난 기회줄 것"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10.24 0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