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흰머리카락 는다’는 말은 진짜였다
작성일
2020-01-23 07:48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 쥐 실험 통해 규명
교감신경 자극해 모낭 색소 줄기세포에 영향
흰 머리카락은 대표적인 노화 현상의 하나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모낭 속 세포의 기능이 줄거나 감소하기 때문이다. 흰머리카락은 대개 옆머리에서 시작해 뒷머리를 거쳐 정수리쪽으로 퍼져 나간다. 때로는 특정 질환으로 인해 흰머리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노화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데도 자꾸만 늘어나는 사람이 있다. 원인이 뭘까? 시중의 속설 가운데 하나가 스트레스 책임론이다. 흔히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흰머리도 이 범주에 들어간 셈이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던지 프랑스 대혁명으로 쫓겨난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는 하룻밤 사이에 백발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속설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생쥐 실험 결과,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자극해 멜라닌세포의 줄기세포 감소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흰머리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