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내 대기업들, 인두세 내겠다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02-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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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아마존,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알래스카 에어라인, 익스피디아 그룹, 퓨젓사운드 에너지등의 회사들은 화요일 (2/4) 지역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주택 가격 상승과 홈리스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소위 인두세로 불리우는 비즈니스 세금 징수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이들 기업들은 지역내 홈리스 문제를 다루기 위해 제시되는 개별적인 임시방편 법안 대신, 보다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며,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촉구했는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부과된 새로운 비즈니스 세금이 저렴한 주택 건설과 홈리스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시애틀 시의회가 추진한 인두세 논의 당시, 아마존을 비롯한 지역내 많은 대기업들이 반대 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성명 발표는 아주 전향적인 변화로 읽혀지며, 주의회의 관련 법안 통과가 고무적이다. 현재 주 의회에는 킹카운티에 소재한 대기업들에 대해, 고용인의 연봉이 15만달러가 넘는 직원 연봉의 0.1% 에서 0.2% 대기업들에 과세하는 형식의 인두세 법안들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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