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2021년 예산안,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삭감, 국방비 증액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02-11 03:01
조회
55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1 회계 연도 예산이 2020 년 2 월 10 일 월요일 미 하원에 회부되었다. 2021 회계연도(2020 년 10 월 1 일~2021 년 9 월 30 일) 예산안은 4 조 8000 억 달러(약 5728 조 8000 억원) 규모로 편성되었고 전년도 대비 국방비는 늘리는 반면 사회안전망 프로그램, 해외원조를 비롯한 비국방 예산은 크게 삭감을 주요 내용이라고 보도되었다. 국방비는 0.3% 증액한 7405 억 달러로 책정했으며 비국방 지출은 5% 삭감한 5900 억 달러가 반영됐다.


 


비국방 지출안 규모는 지난해 여름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가 합의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해외원조 예산도 21% 깎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 온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 장벽 건설과 관련해서는 20 억달러의 새로운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존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경호국(USSS)을 미 재무부 산하로 두는 방안도 포함됐다. 다만 편제 변경을 위해서는 미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예산안에서 향후 10 년에 걸쳐 지출을 4 조 4000 억 달러 줄이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지출 삭감 계획에는 메디케어(저소득층 의료보험) 처방 약값에서 1300 억달러 삭감, 메디케이드·푸드 스탬프(저소득층 영양지원) 등과 같은 사회안전망 프로그램에서 2920 억 달러 삭감 등을 포함해 의무지출 프로그램에서 2 조 달러를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11 월 대선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은 물론 재선 성공 시 집권 2 기를 염두에 둔 예산안 요구안이라고 WSJ 평가했다.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데다 11 월 대선을 앞둔 시기라 2021 년 회계연도예산안이 트럼프 행정부의 뜻대로 통과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WSJ 은 전망했다.


 


ⓒ Copyright 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49

New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09:24 | 추천 0 | 조회 17
KReporter 09:24 0 17
39248

New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09:22 | 추천 0 | 조회 7
KReporter 09:22 0 7
39247

New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09:21 | 추천 0 | 조회 13
KReporter 09:21 0 13
39246

New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09:19 | 추천 0 | 조회 12
KReporter 09:19 0 12
39245

New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96
KReporter 2024.04.24 0 396
39244

New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56
KReporter 2024.04.24 0 256
39243

New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70
KReporter 2024.04.24 0 370
39242

New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904
KReporter 2024.04.24 0 904
39241

New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56
KReporter 2024.04.24 0 356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54
KReporter 2024.04.24 0 254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60
KReporter 2024.04.24 0 160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4.04.24 0 145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4.04.24 0 55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34
KReporter 2024.04.23 0 934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17
KReporter 2024.04.23 0 517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04.23 0 241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04.23 0 184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7
KReporter 2024.04.23 0 167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49
KReporter 2024.04.23 0 449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6
KReporter 2024.04.23 0 196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4.04.23 0 195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4.23 0 96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9
KReporter 2024.04.23 0 49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4.04.22 0 389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00
KReporter 2024.04.22 0 200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88
KReporter 2024.04.22 0 288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97
KReporter 2024.04.22 0 297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61
KReporter 2024.04.22 1 461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99
KReporter 2024.04.22 1 499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30
KReporter 2024.04.22 0 130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7
KReporter 2024.04.22 0 187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22 0 91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41
KReporter 2024.04.19 0 741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70
KReporter 2024.04.19 0 770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92
KReporter 2024.04.19 0 392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8
KReporter 2024.04.19 0 218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91
KReporter 2024.04.19 0 391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75
KReporter 2024.04.19 0 175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19 0 216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8
KReporter 2024.04.19 0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