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에서 태권도 서북미 축제 2천명 참가
2월7~8일 생동하는 봄을 맞아 지난 7일 8일 린우드 메도데일 고교에서 미국 태권도 협회 A T A서북미 지역과 캐나다 에서 참석하는 태권도 토너멘트 축제가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2020년 새해 첫번째로 개최, 씩씩하고 건강한 기운을 발산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워싱턴 주 주류사회에 자주 퍼레이드와 시범을 보이며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 하고있는 조 기승 태권도 사부가 주최한 봄철 태권도 축제에 선수와가족 , 코치,스텝 응원단 등 이틀동안 2.0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매년 봄을 여는문턱에서 새로운 희망을 주는 태권도 행사로 이제는 서북미 주류사회에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 특별히 스노호미쉬 카운티 Executive데브 썸머스가(Dave Somers) 참석 하여 “ 매스터 조 가 스노호미쉬 카운티 안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개최해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하며, “태권도의 심신 수련을 통해 예의와 자신감을 학생들에게 잘 가르쳐줘서 감사 하다”고 했다 .
조 기승 대회장은 “신체와 정신수양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우리나라 정통무예 태권도는 세계209개국 1억 여명이 수련하는 전 세계인의 생활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의 효자 종목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대한민국은 물론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또한 태권도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태권도를 보급하고 알리는데만 치중해 왔다. 이제부터라도 태권도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태권도를 수련해서 신체를 단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민족의 자랑인 충(忠), 효(孝),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정신과 문화를 태권도를 통해 미국 속에 깊게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는 태권도가 미국인들의 인성교육과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태권도인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선에서 대한민국 국위선양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시는 태권도 사범들의 수고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특히 요즘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힘들게 하고있는 중 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서 가까운 서북미 5개주와 캐나다 벤쿠버.멀리 라스 베가스와 아리조나. 메사츄세스등에서 선수들이 참석하여 명실공히 인기있는 태권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조기승 대회장의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태권도 진흥은 물론, 한인커뮤니티와 주류사회를 맺어주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며 , 그동안 태권도를 통한 민간외교 시너지효과는 실로 엄청난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사를 발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간다면 우리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외교 사안에 관해 미국인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시애틀 주 총영사에서 제공한 대한민국을 알리는 포스터와 안내 책자.부채 .태극기등을 전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