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8개의 인기 공원 주차장 폐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3-25 17:28
조회
663
시애틀 시는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모이거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막기 위해 8개의 유명 공원의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자가 격리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서다.
공원 주차장은 폐쇄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운동이나 산책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원 자체는 개방 상태를 유지한다.
주차장이 폐쇄되는 공원은 그린 레이크, 시워드 파크, 링컨 파크, 골든 가든, 매그너슨 파크, 개스 웍스, 알키 비치, 디스커버리 파크이다.
시애틀 모든 해변의 공원은 모임 또는 집회가 금지된다.
시애틀 공원 관리소장인 Jesus Aguirre는 "우리는 외출 금지로 인한 스트레스가 치솟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그것을 해소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것을 종종 목격했고 주차장 폐쇄라는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사람들이 6피트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공원 자체도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의 인기 산책로인 노스 밴드의 래를스네이트 트레일 역시 지난 주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폐쇄 조치를 내렸고 현재는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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