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링크 필드, 육군 의료부대 배치 예정지로 고려 중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3-27 17:30
조회
352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및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며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워싱턴 주를 지원하기 위한 육군 의료부대 파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센추리 필드를 야전 병원 부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에서 약 300명에 이르는 육군 의료진이 시애틀에 배치 예정중이다. 아직 정확한 배치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육군 참모총장은 익명의 국영 박람회장이나 회의장 뿐만 아니라 센추리링크 필드의 규모와 시설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 당국과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상태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파견되는 육군 의료부대는 코로나 환자들을 직접적으로 돌보는 것이 아니고 지역 의료진들이 코로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반 치료나 응급 치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료부대는 시애틀로 배치된 후 텐트를 이용한 148개 규모의 병상을 세우고 곧바로 치료에 돌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은 목요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육군의 의료부대 파견이 우리 시의 의료 시스템에 걸린 과부하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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