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전역에서 4월 8일까지 낚시 전면 금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3-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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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워싱턴 주 어류야생국(WDFW)은 25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모든 주민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린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주 내의 모든 낚시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WDFW 국장인 Kelly Susewind는 "우리는 워싱턴 주 모든 가족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모든 워싱턴 주민이 이 조치에 협력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낚지 전면 금지는 4월 8일까지 계속되지만 WDFW는 그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마감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는지는 4월 6일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어 낚시 시즌은 4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WDFW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변에서 조개를 잡는 것도 금지했다.
WDFW의 낚시 프로그램 담당자인 Kelly Cunningham는 "최근 몇 주동안 사람들이 외부로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야외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일부 강이나 바다에서 조개를 잡거나 낚시를 하는 행위가 매우 많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것은 주지사의 외출 금지령에 어긋나는 것이며 그래서 우린 그러한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
WDFW는 낚시와 조개잡이의 단속을 위해 경찰들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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