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오늘부터 2시간 일찍 닫는다, 일부 환불 정책도 변경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 속에서 코스트코는 매장의 영업 시간을 줄이고, 환불에 대한 정책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지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특정 상품의 환불을 받지 않으며 대부분의 점포에서 노인계층을 위한 '시니어 특별 쇼핑 시간'을 운영중이다.
월요일(3월 30일)부터 코스트코 전 지점은 영업시간이 2시간 단축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점포는 오후 8시반이 아닌 오후 6시반에 문을 닫게 된다. 그러나 주말은 쇼핑객의 방문이 평일에 비해 월등히 많으므로 영업시간이 바뀌지 않을 계획이다.
또 코스트코는 매장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소독을 하는데 추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급량이 많지 않아 대부분의 지점에서 구할 수 없는 생수, 화장지, 페이퍼타월 등 일부 품목에 대한 환불은 계속해서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요일과 화요일에는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쇼핑 시간"을 계속해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코스트코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점포의 운영 시간을 대대적으로 단축했으며, 매장에는 정해진 인원만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에서부터 입장하는 고객수를 통제중이다.
이러한 유통업체들은 줄어든 영업시간 만큼 매장을 소독하고, 선반을 다시 채우고, 모든 근무자들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 역시 3월 15일부터 24시간 오픈 매장의 영업 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단축하여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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