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특정 카운티, 높은 양성반응에 의문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월요일 기자 회견을 통해 몇몇 시골의 카운티에서 나온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결과에 주목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주 전체의 평균은 7.5%이지만 다음의 몇몇 카운티는 특별히 높은 양성 반응률을 보이고 있다.
스카짓 카운티 21%
애덤스 카운티 19%
아일랜드 카운티 17%
벤튼 카운티 16%
프랭클린 카운티 15%
인슬리는 이것을 "disturbing" 즉 충격이라고 말하며 그 수치는 2,3주 전에 나온 결과보다 무려 2-3배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라면 당초 내려진 외출 금지령은 무기한 연장될 수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비율이 누가 검사를 받고 있는가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가장 나쁜 가능성은, 특정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통제 불능이라는 조기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킹 카운티와 유사한 도심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준의 테스트는 주 주변의 더 많은 시골 카운티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보건 당국자들은 이것이 스카짓 카운티에서 나타는 21%의 양성 반응률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스카짓 카운티 공공보건 대변인인 카일라 쇼트 브레슬러는 "테스트 키트의 갯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분명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 한정하여 검사를 진행하였고, 그것은 높은 양성 반응률을 나타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워싱턴 대학 바이러스학 연구소의 책임자인 키스 제롬 박사는 가장 아픈 사람들만 테스트를 받기 때문에 시골 지역에서 결과가 높게 왜곡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의사들이 해결하지 못한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는 가정을 제기하며 "제일 힘든 것은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인지 아니면 더 많은 바이러스가 그 지역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라 말했다.
제롬 박사는 분명한 것은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매우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는 중에도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요인을 고려해 볼 때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음을 강조했다.
한편 스카짓밸리 카운티의 한 합창단에선 단원 60명 중 45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이 중 2명이 사망하는 등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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