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직원들에게 명예퇴직 제안할 것으로 예상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4-02 16:51
조회
672
보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명예퇴직 계획을 시작할 것이다.
보잉 사장 겸 CEO인 데이브 캘훈이 목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항공우주산업이 "위기에서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하면서 회사는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나고자 하는 직원에게 급여와 복리후생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가 질병의 대유행으로부터 나올 때 시장의 규모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지금은 항공업이 불황을 겪고 있고 향후 몇 년동안 업계가 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그에 따른 수급 균형을 맞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제공되는 혜택의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약 3~4주 후에 밝혀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보잉사는 현재 시애틀 지역 공장에서 2주간 모든 가동을 중단하며 수만명의 항공우주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지급하고 있다고 월요일 회사측이 발표했다. 3월 23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시애틀 지역의 25명을 포함하여 전체 32명의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잉 737 맥스를 둘러싼 보잉사의 위기를 가중시켰다. 보잉은 맥스737이 두 번의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겪은 뒤 1년동안 생산이 방치된 상태였다. 그 결과로 항공사들은 수만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분석가들은 자금난에 처한 항공사들이 2020년까지 그리고 어쩌면 더 오래 새 항공기 구매를 연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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