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유명 축제인 포크라이프 뮤직 페스티발도 취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4-02 22:04
조회
544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주요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시애틀 지역의 주요 축제로 꼽히는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 뮤직 페스티발 역시 오늘 취소를 결정했다.
행사 주최측은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Northwest Folklife)가 메모리얼 데이 위크엔드(Memorial Day Weekend)에 평소와 같이 예정되어 있던 연례 음악 축제를 연기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시애틀 센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통적으로 시애틀에서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은 지역의 큰 축제였다.
주최측은 "궁극적으로 지역 공동체를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팀원들은 이 중요한 전통적인 행사의 취소가 대중, 특히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인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켈리 파랴르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 예술감독은 "지금은 한 공간에서 함께 축하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저희를 연결시켜주는 노래, 춤, 음식,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길 바란다. 우리는 2021년에 50주년을 기념할 것을 기대하면서 친구, 이웃, 가족 모두 모일 미래의 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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