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외출 금지령, 5월 4일까지 연장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70명이 사망하고 6500명 이상이 감염된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5월 4일까지 주 전역에 걸쳐 전면적인 외출금지령 명령을 연장할 것이라고 목요일 발표했다.
주지사는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체재 명령의 연장을 "정당화되고 도덕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3월 23일 발표된 인슬리 주지사의 "Stay Home, Stay Healthy" 명령은 4월 6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목요일 발표된 그의 새 지침은 그 명령을 4주 더 연장한다. 연방 보건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주동안이 가장 위기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외출 금지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줄이려는 의도로, 기존의 외출 금지령 명령에 적용되는 동일한 규칙이 적용될 것이다.
식료품점, 약국, 주유소 및 기타 지속적인 운영에 필요한 필수 사업장은 원래대로 영업을 계속할 것이다.
인슬리가 처음 외출 금지령을 내린 이후 워싱턴 주에서 고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확진자 수는 세 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보건 관계자들은 만약 외출금지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이 수치가 훨씬 더 많이 치솟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또한 워싱턴주에 내려진 조치들과 그것을 잘 따른 주민들 덕분에 미국의 다른 주들보다 감염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 전역에 있는 학교, 기업, 공원의 재개를 위한 첫걸음에 외출금지령의 연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5월 4일 이후로 다시 연장될지는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 유지와 바이러스 확산의 둔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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