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국 내 처음으로 마스크 정화 시스템 운영
시애틀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강력한 마스크 오염 제거 장치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의료 종사자들의 마스크 재사용을 위해 매일 최재 8만 개의 마스크를 정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워싱턴 주에 전달되었으며, 빠르면 다음 주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시애틀이 이 시스템을 전달받은 첫번째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매번 새로 써야 하는 마스크의 숫자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의료 최전선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추가적인 보호가 가능해진다.
Critical Care Defectration System으로 불리는 이 장치는 과산화수소 기화 과정을 이용하여 많은 수의 N95 마스크들을 동시에 소독하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은 2016년 7월 오하이오 주 배텔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보건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보호 마스크는 위기 상황 속에서 반복적으로 오염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면서 설계되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의료 위기 상황은 도래하게 되었고 배텔은 이것을 전국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3월에 시스템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카리나 샤그렌 주 군사부 대변인은 이 시스템 중 하나가 이번 주 초 캠프 머레이에 전달됐으며 현재 조립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빠르면 다음주부터 가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하루에 수만 개의 마스크를 위생처리하고 재사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며, 이것은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의 수를 줄이고 그들이 환자를 돌볼 때 더 잘 보호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 사용한 마스크가 어떻게 수집되고 재분배될 것인지에 대한 물류체계를 구상 중에 있다.
다른 하나의 마스크 정화 시스템은 뉴욕 지역으로 보내졌고, 다른 하나는 오하이오 주에서 운영중이다.
배텔사는 다른 생산업체를 통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에 공급하기 위해 매주 5대의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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