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야전병원, 이르면 이번 주 오픈 예정
센추리링크 이벤트센터에 500여 명의 군 의료진 규모로 마련된 야전 병원이 이번 주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센추리링크 필드 이벤트 센터에 설치되고 있는 육군 야전 병원이 이번 주에 개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50병상 규모의 야전병원은 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병원의 병상을 코로나로 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설에는 복수의 부대에서 차출된 500여 명의 군 의료진이 배치돼 있다.
육군 중령 제이슨 휴즈 제10 야전병원장에 따르면 이 시설에는 48개의 중환자실 병상, 응급실, 수술실, 연구실, 미생물학 병동, 혈액 은행, X선 촬영, 정신 건강을 위한 서비스가 포함될 것이다.
휴즈는 야전 병원에 배정된 직원들 중 일부가 현지 관리들과 협력하여 어떤 환자들이 이 시설에 올 것인지, 어떻게 도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센추리링크 야전병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참조병원과 그리고 이벤트센터에서 코로나 검진을 받은 후 치료를 받게 된다.
보통 전쟁 중에 야전병원이 사용되며 병상의 간격은 비교적 좁다. 휴즈는 이벤트 센터 필드 병원의 침대가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병원에서 얼마나 많은 환자를 볼 것인지, 언제 도착하게끔 만들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휴즈는 "병원이 환자들을 즉시 우리에게 넘기는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오든 안 오든 우리는 즉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