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강제 추방 앞두고 지난 2월 구금…美법원, 코로나19 보석 기각

미국에서 강제 추방 절차를 밟고 있던 한국 국적의 70대 남성이 이민자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1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 국적의 안모씨(73)가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메사버드 이민자 구치소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안씨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미 사법당국에 보석을 청구했으나 최근 보석청구가 기각됐다.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