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벨뷰 부모 살해 30세 남성, 한 가족의 비극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06-05 04:53
조회
1515

벨뷰 거주 30대 남성, 2건의 2급 살인 혐의로 기소


부모는 아들의 정신 질환 치료 도우려 했으나, 아들은 부모가 자신에게 독약을 먹여 왔다고 주장


 


킹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30세 앤드르 브라운은 부모가 자신을 살해하려고 했으며,  자신에게 지금까지 계속 독약을 먹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목요일 기소된 문건에 따르면, 그의 부모는 그를 계속 경제적으로 지원했으며, 정신 질환 치료를 위해 도움을 주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아들을 방문중이었던 50대 브렛 브라운, 켈리 브라운 부부는 월요일 밤 벨뷰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에 의해  칼에 찔린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다. 기소 문건 기록에 따르면 58세인 켈리 브라운은 월요일 밤 11시 21분경 911에 전화를 해 그녀와 그녀의 57세 남편이 둘다 칼에 찔린 상태이며 공격한 사람과 여전히 같이 있다고 나온다. 경찰이 도착했을때는 앤드류 브라운이 살고 있는 아파트 홀에 피가 낭자했다. 아파트 안에는 부부가 이미 중대하게 부상당한 상태였으며 아들인 앤드류 브라운이 그의 아버지에게 인공호흡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기소 문건은 전하고 있다.  어머니인 켈리 브라운은 도착한 경관들에게 아들이 그녀와 그녀의 남편에게 칼로 공격했다고 전했으며, 아들은 "맞아요, 내가 칼로 찔렸어요, 내가 이 모든 것을 했어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부부는 아들과 함께 모두 시애틀에 있는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지만 이내 곧 사망했다. 킹카운티 검시관의 기록에 따르면 엄마인 켈리 브라운은 칼 찌름을 목, 어께, 등, 복부등 여러곳에서 당한 것으로 나온다. 기소문건의 의 다른 기록에 의하면, 앰뷸런스로 병원으로 이동중 아들인 앤드류 브라운은 경관들에게 말을 걸어, 그의 부모가 다른 해는 끼치는 않았지만, 자신을 죽이려 해왔기 때문에 그들에게 칼을 찔렸다고 전하며,  자신은 마사지 치료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또한 경관들이 자신에게 잘 대우해준것에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기록에 나온다. 다른 조사 기록에서는, 앤드류는 그의 부모가 자신을 학대한 것을 기록에 남기기 위해 그의 랩탑 컴퓨터를 셋업했다고 했지만, 경찰이 그의 컴퓨터에서 그런 증거를 발견했는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앤드류의 다른 형제와의 경찰 조사에서 앤드류의 형제는 그의 부모가 앤드류를 수년간 경제적으로 지원했으며, 단지 사고발생 이틀전에 벨뷰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Copyright@K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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