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키 몇이야" 물어봤다고···10대 소년 두명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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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2
Date
2020-06-3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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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흑인 소년이 자신의 키를 물어봤다는 이유로 또래 흑인 2명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 뉴스는 29일,  흑인 소년 제이선 프랜시스(17)와 찰스 라일리(16)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러로이 배틀(19)을 시카고 경찰이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흑인 소년 프랜시스와 라일리는 사탕을 사기 위해 동네 편의점을 찾았다가 앞에 줄을 선 192cm의 장신 배틀과 마주쳤다.  이들은 배틀에게 키가 얼마인지를 물으며 자신들도 언젠가 그렇게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말하고는 편의점에서 나왔다.



그러자 배틀은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뒤쫓아가 총격을 가했다. 총 9발을 발사, 프랜시스는 등과 가슴, 왼쪽 손등에 총상을 입었고, 라일리는 등과 왼쪽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둘다 사망했다. 총격을 가까쓰로 피한 신원 미상의 다른 소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CCTV 영상에 따르면 배틀은 또래 소년들에게 총을 쏜 후 쓰레기통에 총을 버리고 달아났고, 근처 모텔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카고 경찰은 “언쟁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살해당한 아이들이 배틀을 화나게 할만한 어떠한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단지 이 아이들은 배틀이 실제로 컸기 때문에 키가 얼마냐고 물어만 봤을 뿐이다”고 밝혔다.



체포된 배틀은 두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보석 청구는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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