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사실상 ‘바이든 공약집’인 민주당 정간
바이든 당선시 방위비협상 바뀔지 주목

민주당, 주독미군 감축에도 부정적

미국 민주당이 정강 초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 관계를 훼손했다고 지적하고 한국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갈취(extort)’라는 표현을 쓰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미국의 방위비 협상 기조에 변화가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의 정강정책 초안 ‘동맹 재창조’ 항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적들이 꿈꿔온 방식으로 동맹을 훼손해 왔다”며 “그 결과 오늘날 동맹 시스템은 냉전 이후 최대의 시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