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코로나로 밀린 집세 ‘눈덩이’… 美 주택시장 ‘시한폭탄’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10-29 00:54
조회
1125

연말까지 79조원으로 급증 예상
‘퇴거금지’ 풀리는 2021년 1월 고비

세입자 최대 4000만 쫓겨날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미국에서 밀린 집세가 부동산 시장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퇴거금지 조치가 풀리는 내년 1월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위기의 피해는 중산층 이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실업자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세입자들이 내지 못하는 집세는 72억달러(약 8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훨씬 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미국 정부가 추가 지원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연말까지 밀린 집세가 700억달러(약 79조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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