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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해 만든 미 중앙은행(Fed)의 긴급대출 프로그램 일부를 올해 말 없애겠다고 나섰다. Fed는 이들 대출기구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권력 이양을 앞두고 몽니를 부리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미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제롬 파월 Fed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 3월 긴급 부양책(CARES Act)에 따라 집행된 자금으로 만들어진 대출기구들이 설립 목표를 명확히 달성했다"며 예정대로 12월31일까지 기구를 정리해 종잣돈인 4550억달러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