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가 바꿔놓은 주택시장 풍경
코비드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주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단지 낮은 융자율만이 아닌 다른 이유, 즉 코비드 팬데믹처럼 장기간 사회적 격리가 지속되는 경우 재택근무와 자녀들의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모든 가족이 매일 집에 같이 있어야 하는 이유로, 좁고 작은 주택보다 뒷뜰이 있고 도심에서 거리가 멀더라도 사이즈 가 더 큰 집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핀의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로의 이주를 꺼려했는데, 이 수치는 코비드 팬데믹 이전의 설문조사에서 조사된 39%보다 더 오른 수치이다.
퓨젓 사운드 지역에서도 시애틀 외곽의 경우, 엘리베이터나 계단등 다른 가족들과 많은 공간을 공유하는 콘도및 타운하우스보다도 뒷뜰이 있고 베드룸 수가 많은 단독 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 증가보다도 매물이 적어서, 퓨젓 사운드 지역 주택 시장의 경우 매물로 내놓은지 평균 10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며칠만에 집이 팔리고 있다.
실 수요자가 아니더라도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질로우, 레드핀, 트루릴아, 리얼터닷컴등 여러 부동산 웹사이트 등을 통해 미래의 집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들 사이트들에 대해 올해에 50% 이상의 방문객 증가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휴스턴, 달라스, 아틀랜타의 경우 새로운 주택시장의 핫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들 도시의 경우 부동산 사이트에서 올해 88% 방문객 증가가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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