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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국가별 차이
브라질에선 일주일만 30%p 하락해 신뢰도 의문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의 예방효과가 들쑥날쑥하게 나타나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백 임상시험을 담당한 상파울루 주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백 예방효과가 50.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 1만2천500명의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25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들 중에 백신과 위약을 맞은 이는 각각 85명과 167명이었다. 코로나백 예방효과는 세계보건기구(WHO) 제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최소기준인 50%를 겨우 넘겼다. 또 화이자-바이오엔테크(95%)나 모더나(94.1%),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70.8%)의 예방효과를 크게 밑돈다.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