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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뉴욕 세입자들이 밀린 집세가 총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나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욱 심각해진 렌트푸어(높은 임대료와 대출상환금으로 여유 없이 사는 가구) 문제에 급기야 임대인들이 주정부를 향해 세입자들을 위한 지원금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의 주택임대업자들의 이익단체인 ‘커뮤니티 주택개선 프로그램’(CHIP)은 최근 임대업자들을 상대로 집값 연체와 관련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18만5000가구에서 총 11억 달러(약 1조2000억 원)의 집세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 아파트의 절반가량만 조사됐다는 점에서 뉴욕 전체에서 연체된 금액은 2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게 CHIP의 설명이다.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