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MS, 무인 전기 자동차 출시 위한 합작 팀 꾸린다
무인 전기 자동차 출시를 위해 G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 발표한 두 회사의 파트너십에서, GM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와 에지 컴퓨팅 플랫폼이 "GM사의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규모에 맞게 상용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너럴 모터스(GM), 혼다 그리고 다른 기관 투자자들과 함께 크루즈에 2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주식 투자를 하여 그것의 평가액을 약 300억 달러에 이르게 했다. GM이 2016년 사들인 크루즈는 무인 자율 주행 기술의 선두주자로,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주행을 테스트하는 수순을 밟았다.
GM 회장 겸 CEO인 Mary Barr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로 제로 충돌, 제로 배기 가스, 제로 혼잡의 미래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2025년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를 창출하여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크루즈를 통한 전기 주행·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다. 이 제휴는 GM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자동차 생산에 훨씬 더 많이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GM은 자동차 업계가 전기자동차의 대량 생산쪽으로 역사를 바꾸는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적극적인 이미지 쇄신을 단행했다. 올해 112세가 된 디트로이트 기반의 이 자동차 회사는 이달에 공개적으로 전기 자동차로의 방향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회사 로고 역시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SUV, 배기가스 차량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환경에 깨끗한 차량을 생산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GM의 주가는 장 초반, 8%이상 급등한 54.0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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