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전체 주 중 6번째로 낮다
워싱턴 주의 코로나 신규 발병률이 미 전체 주 중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는 다소 높아진 수치이다.
약 2주 전, 워싱턴 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체 주 중 3번째로 낮았다. 그러나 23일 발표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워싱턴 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첫째주는 하루 평균 인구 10만 명당 18.8명의 확진자 수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에는 이 수치가 27명으로 다소 늘어났다.
이번에 새로운 발표에서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가 가장 적은 주는 하와이, 노스다코타, 버몬트, 미네소타, 오레건의 순서이다.
신규 확진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애리조나 주로 인구 10만명 당 116.9건의 수치를 보였다. 캘리포니아는 100.9명인데 이는 2주전보다도 상승한 수치이다.
워싱턴 주의 경우 11월 초에서 12월 초까지 급증하다가 1월 초에 다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전체 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의 최고치는 12월 4일 기록된 3천명이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12월 말 일부 사업장의 실내 수용인원을 제한하는 규제를 연장하고 실내 식사, 볼링장, 체육관등을 폐쇄했다. 최근에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강도 높은 규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 주를 8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다음 단계로 오픈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마다 별도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현재 어떤 지역도 2단계 오픈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CDC가 발표한 지역별 신규 확진율은 다음과 같다.
사진 출처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Arizona 116.9
- California 100.9
- Rhode Island 92.1
- South Carolina 89.7
- Arkansas 87.3
- New York 86.1
- Oklahoma 82.8
- Utah 82.6
- Georgia 81.8
- Texas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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