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일요일에 코로나 백신 접종 팝업 센터 오픈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목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마존과 버지니아 메이슨의 합작으로 오는 일요일 시애틀 다운타운의 아마존 빌딩에서 백신 팝업 센터가 오픈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팝업 센터는 일요일 하루 동안 2,000명에게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 시간은 1월 24일 하루,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장소는 시애틀 다운타운 7번가의 아마존 미팅 센터이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은 virginiamason.org에서 백신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수 있다.
이 팝업 센터는 백신을 맞을 자격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다. 현재 워싱턴 주는 고위험 의료직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가 포함된 1A, 65세 이상 노인 및 50세 이상 다세대 가구 거주자가 포함된 1B가 백신 접종 대상으로 오픈된 상태이다.
Virginia Mason Franciscan Health co-CEO인 Dr. Gary Kaplan에 따르면, 버지니아 메이슨은 백신 접종 인력, 보급품, 자원봉사자를 제공한다.
이 건물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제공하므로 휠체어 및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아마존이 백신 유통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목표 달성을 돕겠다고 나선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이번 주 워싱턴에서 하루 45,000명의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워싱턴은 하루 평균 14,723명의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