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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도쿄 올림픽이 취소되는 방향을  가닥이 잡혔다는 보도가 잇다르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그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도쿄 올림픽을 집행하는 관계자들은 그들이 여전히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작년 이맘 때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기 전 올림픽 연기 가능성 보도에 대해 '여전히 준비중'이라고 답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 

 

목요일 오후 세계 매체들에서는 도쿄 올림픽이 취소될 필요가 있고 실제로 취소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도쿄 올림픽은 올해 차질 없이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일간지인 더 타임스는 일본 중진의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2023년 대회 개최로 체면을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대도시들은 적어도 2월 7일까지 비상사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올림픽은 앞으로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 도쿄도청, 도쿄2020 조직위원회,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이 올여름 경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억25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일본은 1월 6일 이후 하루 평균 6,2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그 이전까지는 신규 확진자의 최고치가 5,000명을 넘은 적이 없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총 책임자였던 키스 밀스 경은 화요일 BBC의 라디오 5에 출연, 도쿄 올림픽의 주최측이 취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도쿄 올림픽의 연기와 개최가 대립하는 가운데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부 장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 주최 측이 취소나 연기 같은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올림픽은 그 발언 후 12일 후에 연기되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이 계획대로 열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흐는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 대해 "계획 B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 의학, 예방접종, (바이러스) 검사 등에서 워낙 큰 진전이 있기 때문에 2021년 3월과 2020년 3월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하며 지난 해의 3월과 올해의 3월은 너무 다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집행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민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0%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올림픽이 열릴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제 중요한 날짜는 3월 25이다. 코카콜라와 도요타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도쿄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바로 그날 일본 북부에서 시작해 4개월 동안 일본 전역을 누비고 1만 명의 주자를 거쳐 도쿄로 향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성화 봉송 릴레이가 시작되기 이틀 전에 올림픽이 연기됐다. 만약 성화 봉송 릴레이가 시작된다면 올림픽이 진행되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까지 취소된 올림픽은 1916년, 1940년, 1944년 하계 올림픽, 1940년과 1944년 동계 올림픽 등 5개뿐이다. 

일본은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적어도 250억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방송권 판매로 수입의 73%를 가져간다. 이들에게 두번의 도쿄 올림픽의 연기는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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