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Warden지역 감자공장에서 큰 불, 주민 대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1-22 19:14
조회
299
사진 출처 : Moses Lakes firefighters
워싱턴 주의 Warden 지역에 위치한 감자 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공장 내 암모니아 탱크가 폭발할 수 있다는 위험으로 지역 주민의 3분의 1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랜트 카운티 보안관실의 카일 포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워싱턴 감자공장의 탈수기 중 한 대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은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화마는 결국 공장의 상당 부분을 집어삼켰다.
이 공장안에는 폭발 시 지역에 유독성 가스를 유출할 수 있는 5,500갤런의 대형 암모니아 탱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주변 지역에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불은 금요일 오전에 되어서야 진압되었고, 주민들도 속속 집으로 복귀하였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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