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Gas Tax, 미국에서 제일 높아지나.. 주 하원 법안 발의
주 하원에서 워싱턴 주의 가스세와 관련된 법안을 발의 함으로써 워싱턴 주가 미 전역에서 가장 가스세를 많이 부과하는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워싱턴 주의 가스세를 2년 동안 18센트 인상하고, 도로 정비와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을 세금에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워싱턴 주의 가스세는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숫자를 갖게 된다.
현재 운전자들은 워싱턴 주의 가스세는 세금으로 갤런당 49.4센트이고 추가로 연방 정부 세금으로 18.4%를 납부하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법안은 올해 갤런당 10센트, 2022년에는 8센트의 가격을 인상하여 총 주 가스세를 갤런당 67.4센트로 올리게 된다.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현재 주 가스 세금으로 갤런당 64.47센트를 내고 있는데,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워싱턴 주의 가스세가 그것보다 더 높아진다.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원들은 이 세금이 도로와 교량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페리를 디젤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주 전역에 걸쳐 연어의 이동 통로를 개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법원이 2030년까지 수백 마리의 어류 이동지를 재설계하라고 주 정부에 명령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자신이 가스세 인상 법안을 지지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법안으로 지원받는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워싱턴 주의 최고 오염원들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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