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보잉 맥스 운항 시작한다
알래스카 항공은 자사에서의 첫 보잉 737-9 맥스 제트 여객기의 선적을 결정하고, 3월 1일 부터 이 여객기로 승객 운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 항공 조종사들은 일요일 시애틀의 보잉 필드에서 알래스카의 최고 지도층을 태우고, Sea-Tac 국제 공항의 비행기 창고까지 짧은 비행을 하며 보잉 맥스기의 성공적인 조종을 마쳤다.
"이 비행기는 우리 미래의 중요한 부분이다. 알래스카 항공은 보잉사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앞으로 5주 동안 교육을 통해 승객을 안전하게 모실 수 있는 조종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알래스카 항공의 CEO는 말했다.
알래스카 항공에서 운행되는 첫 번째 보잉 맥스 여객기는 3월 1일 시애틀과 샌디에고, 시애틀과 로스엔젤레스를 왕복하는 항공편으로 시작 될 예정이다. 두번째 보잉 737-9 Max는 3월 말에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 737-9 Max 기종은 두 번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 이후 19개월 동안 내내 대기 상태로 있다가 지난해 말 다시 비행 허가를 받았다. 대기 기간 동안 보잉은 더 안전하게 비행기를 설계하는 등 큰 개선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737-9 Max 기종을 맡아서 운행할 조종사들은 5주간의 훈련을 통해 엄격한 시험 비행, 훈련, 검증 및 특정 준비를 하게 되는데, 비행기를 궤도에 올려놓고 50시간 이상 비행 후,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포함한 미 전역에 걸쳐 19,000마일을 비행할 것이다. 이러한 훈련은 안전 평가와 연방항공청의 평가를 확인하고,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서 비행기의 능력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또한 조종사들은 항공기를 조종하기 전에 8시간의 Max-specific, computer-based 훈련을 받게 된다.
알래스카 항공은 2020년 12월, 보잉사와 향후 4년 동안 총 68대의 맥스 항공기를 공급받기로 하는 구조 조정된 발주 계약을 발표했는데, 이 계약은 추가로 52대의 항공기를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을 포함한다.
알래스카는 올해 13대의 Max 비행기를 받을 예정이고, 2022년에는 30대, 2023년에는 13대, 2024년에는 12대의 비행기를 받을 것이다 이 계약은 지난해 11월, 알래스카가 13대의 맥스 항공기를 별도 거래의 일부로 임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합친 것이다.
총 68대의 새로운 보잉의 항공기는 알래스카의 에어버스 라인을 대체하고, 항공사가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환경 친화적인 라인으로 대거 방향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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