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주지사, $2.2 billion 코로나 구제 금융에 서명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의 임대료 지원, 학교, 백신 접종에 수백만 연방 달러를 투입하는 22억 달러의 COVID-19 구제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지 꼬박 1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약 2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인슬리는 "이번 서명의 초점은 구호, 회복이며 이번 구제 금융으로 워싱턴 주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법안은 이달 초 워싱턴 입법부에 의해 승인되었다. 백신, 테스트 및 접촉 추적 등 공중 보건에 6억1800만 달러, K-12 학교 지원에의 7억1400만 달러의 비용이 포함된다.
최근 몇 주 동안 인슬리는 예방 접종이 선행되지 않아도 안전하게 학교를 재개교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 법안은 또한 3억 6천 5백만 달러를 임대료와 공공 시설 지원에 할당하여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고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돕도록 했다. 워싱턴 주는 올해 3월까지 퇴거 유예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혹여나 사람들이 그 기간 동안 렌트비가 밀렸다는 이유로 쫓겨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법안에 따르면, 주정부는 또한 2억 4천만 달러를 기업 지원 보조금에 투자하여 팬데믹 기간 전체에 걸쳐 휴업과 제한영업, 폐업에 의해 영향을 받은 많은 기업들을 도울 것이다. 또한 식량 지원에 2600만 달러, 이민자 지원에 5000만 달러, 소득 지원에 9100만 달러를 추가로 책정했다.
인슬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 법안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드러난 체계적 불평등을 고려했으며 이번 서명으로 인해 워싱턴 주민들에게 필요한 안도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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