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2개 교육구, 고학년 등교 학습 '완전 포기'
워싱턴 주 퓨젯 사운드 지역에 있는 2개 교육구가 중, 고등생의 등교 학습을 재개하는 것을 완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의 고학년 학생들은 남은 학사 일정 기간 동안 100% 원격 학습에 머무르게 된다.
Lake Washington 교육구는 목요일 밤,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교육구에 속한 중, 고등학생들이 남은 학년을 원격 수업으로만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Edmonds 교육구는 3-12학년 모두에 대한 재등교 학습을 포기했다.
Lake Washington 교육구 관계자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중고생들에게는 혜택보다 더 많은 도전과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dmonds 교육구는 순차적으로 재등교를 진행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고학년들이 등교할 시점이 되었을 때는 학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은 재등교 일정에 대해 포기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주 전역에 걸쳐 학생들을 교실로 다시 등교하게끔 격려를 계속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교육구들의 결정은 이례적이다.
레이크 워싱턴과 에드몬즈 학교 관계자들은 집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그룹 학업 지원과 소규모 사회 정서적 지원 단체들을 포함한 몇 가지 직접 학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경험을 원하는 모든 중등생이 그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남은 학사 기간 동안 6·8·9·12학년 중 실기 수업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실습 전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봄에는 고등학교 체육이 재개되고 중학교의 문화 스포츠 분야의 수업 또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에드먼즈 학교 교육감 구스타보 발데라스 박사는 "우리 지역구는 재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른 직접적 기회/허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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